옌타이 고신구, 해양기술과 생명과학의 융합 [중국 옌타이를 알다]

사진중국 옌타이시
[사진=중국 옌타이시]

중국 옌타이 고신구가 해양 생명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신구는 첨단 해양기술과 생명과학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백신 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신구에 위치한 루예그룹은 독감과 대상포진 등 인류 건강에 직결되는 질병 대응 백신을 개발 중이다. 루예그룹은 산둥성 내에서 백신 생산 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 지역 내 바이오산업 발전의 핵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양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생명공학 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백신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며 “옌타이 고신구가 산둥성뿐 아니라 중국 동부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옌타이 고신구는 향후 해양생명자원 기반의 신약 개발, 면역 치료제, 기능성 단백질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바다에서 시작되는 바이오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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