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화증권 보관액, 전년比 19.4% 증가…테슬라 1위

  • 보관액 2202억6000만달러…외화주식 22%·외화채권 12%↑

  • 결제금액 6.4%↑…1위 미국 'SPDR S&P 500 ETF TRUST'

최근 5개 분기 기준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 분기 기준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전분기 대비 19.4% 늘고 결제금액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2202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19.4%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1660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22.0% 늘었고, 외화채권은 542억5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2.0%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80.7%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일본·홍콩·중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98.8%를 차지했다.

특히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애플 △IONQ 순이었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보관금액 중 45.6%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2007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6.4% 늘었다. 외화주식은 1575억6000만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4.0%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432억 달러로 이 기간 16% 늘었다.

결제금액도 미국이 77.8%에 달했다. 또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홍콩·일본·중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99.7%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1위 종목은 'SPDR S&P 500 ETF TRUST'였고,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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