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주관대학인 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 및 한국생산성본부(KPC) 박성중 회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생산성본부(KPC)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강원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는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역량을 공유하고,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기업유치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주관대학인 강원대학교는 9월 15일부터 9월 26일(12일 간)까지 도내 대학생 및 휴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공모 결과 목표 인원 50명을 초과한 5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신청학생 중 3~4학년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이 40명(73%)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로 반도체 분야 10번째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현재까지 총 23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는 10개 사업 중 반도체 공동연구소, 특성화 대학 등 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한국생산성본부(KPC)까지 함께 하면서 강원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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