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연천 파크골프장 우수사례 벤치마킹…생활체육 인프라 고도화 추진

  • 이용자 중심의 체육시설 조성 위한 연천 벤치마킹 실시

  • 하반기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 첫 수업 성황리 개강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2일 연천군 연천파크골프장을 찾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용자 중심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운영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체육 인프라 고도화와 어르신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정수복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했으며 연천군 시설 운영 주체와 함께 △코스 구성 △배수 및 조경 △예약·운영 시스템 △안전·편의시설 등을 살펴봤다.

특히 재인폭포파크골프장을 포함한 현장에서는 그늘막, 안내사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시설물 배치와 운영 방식, 어르신의 접근성 확보 등 실제 운영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시 실정에 맞는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이용자 중심의 운영 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벤치마킹 이후 주 시장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체육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민 건강과 세대 간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루 갖춘 남양주형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복 협회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동호인 입장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협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 첫 수업 성황리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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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하반기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의 첫 수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시의 재능나눔 플랫폼인 휴먼북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생활체육에 보다 쉽게 참여하고 풋살과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반기에 이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는 이번 하반기 강좌는 기존 수강생 9명과 신규 참여자 11명이 함께해 총 2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첫날 수업은 원지영 휴먼북이 지도자로 나서 기본기와 팀워크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칭, 패스 훈련, 미니게임 등을 통해 즐겁게 땀을 흘리며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가한 한 시민은 "축구는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함께 배우니 훨씬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하반기 강좌를 잘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휴먼북을 통해 생활체육은 물론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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