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저트 맛보러 특급호텔 가볼까

  • MZ세대·외국인 관광객 K-디저트 관심 증가

  • 호텔업계, 한국 전통의 미 담은 K-디저트 선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최고층 22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에서는 숭례문 남산타워 등 서울 도심 뷰와 함께 오감을 만족시킬 어텀 딜라이트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사진강상헌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최고층 22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에서는 숭례문, 남산타워 등 서울 도심 뷰와 함께 오감을 만족시킬 '어텀 딜라이트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사진=강상헌 기자]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팥, 인절미, 곶감 등 한국 전통 식재료로 빚은 각양각색의 'K-디저트' 뽐내기에 나섰다.

최근 MZ세대들의 한국 전통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K-디저트에 매료되고 있다.

최근 흐름에 발맞춰 호텔업계는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트레이, 구절판, 유기그릇 등에 K-디저트를 정성껏 담아내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안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애프터눈티세트 사진웨스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애프터눈티세트. [사진=웨스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는 조선호텔의 전통과 품격을 담은 '헤리티지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헤리티지 애프터눈티 세트에는 호두 곶감말이, 대표적인 한식 디저트로 쫄깃한 식감의 궁중 디저트 주악을 비롯해 청매실, 팥과 녹차 양갱, 검은콩 설탕 조림 등 이색적인 비주얼의 디저트가 준비된다. 

아울러 오미자차, 감잎차, 그리고 조선호텔 시그니처 티 브랜드 '비벤떼'의 쌍화차 등 전통 차와 곁들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_어텀 딜라이트 세트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_어텀 딜라이트 세트.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최고층 22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는 오감을 만족시킬 '어텀 딜라이트 세트'를 10월 31일까지 가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선한 재료 준비를 위해 3일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어텀 딜라이트 세트는 부드러운 무화과, 고소한 알밤, 새콤달콤한 사과, 시원한 배, 달콤한 홍시 등 가을의 풍요로움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껏 빚어낸 다채로운 디저트로 구성된다. 특히 디저트는 한국 전통의 미가 깃든 아름다운 구절판에 제공되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한다.

특히 카페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는 숨겨진 '도심 속 휴식 명소'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시원한 서울 도심 뷰가 우리를 반긴다. 숭례문과 남산타워를 조망하기에 제격이다. '코리안 모더니즘' 테마로 꾸며진 카페의 단아한 분위기는 덤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한식 다과상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 사진앰배서더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한식 다과상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 [사진=앰배서더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12월 31일까지 더 라운지 앤 바에서 한국의 전통차를 중심으로 구성한 한식 다과상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각기 다른 효능을 지닌 다채로운 전통차와 함께 한식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다과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의 멋과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통차는 총 5종으로 백산차, 청태전, 댓잎차, 오과차, 흑삼차다. 이 중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더 플라자 우도 땅콩 팥빙수 사진더 플라자
더 플라자 우도 땅콩 팥빙수. [사진=더 플라자]
더 플라자 카페&라운지 '더라운지'는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팥빙수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우도 땅콩 팥빙수는 팥양갱, 인절미, 감말랭이 등 다양한 전통 간식이 어우러진 메뉴다. 고운 우유 얼음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셰프가 우도산 땅콩을 직접 갈아 만들어 한층 더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수제 팥양갱과 곁들이면 깊은 맛이 느껴진다. 

빙수는 한국 전통 식기인 놋그릇과 나무 트레이에 담아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스파스 티 보야주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스파스 티 보야주.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L’Espace)'에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즐기는 티 오마카세 '티 보야주'가 눈길을 끈다.

보성 녹차에 사과 향을 더한 스파클링 티부터, 티 소믈리에가 섬세하게 조합한 블렌딩 티 4종을 통해 차 한 잔에 담긴 깊은 향과 이야기를 전한다. 

함께 제공되는 페어링 스낵은 한국적 식재료를 프렌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특별함을 더한다. 고흥 유자즙과 방앗잎 가나슈를 곁들인 유자 타르트, 국내산 팥과 옥수수수염차로 완성한 팥앙금 피낭시에 등 차와 섬세한 조화를 이루며 풍미를 더하는 구성으로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파빌리온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파빌리온'.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시그니처 빙수'를 10월 12일까지 선보인다.

워커힐의 시그니처 빙수는 콩고물의 진한 고소함과 담백한 통팥이 어우러져 전통의 깊은 풍미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메뉴다. 

여기에 쫄깃한 앙버터 절편과 곶감 말이 등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디저트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카시아 속초 호라이즌 옥수수빵 사진카시아 속초
카시아 속초 호라이즌 '옥수수빵'. [사진=카시아 속초]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의 맛과 정서를 담아낸 시그니처 디저트 '옥수수빵'을 제안한다. 

4층 카페&베이커리 '호라이즌'에서는 강원도산 옥수수를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인 옥수수빵을 매일 갓 구워 제공한다. 

첫입에 퍼지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옥수수빵은 카시아 속초의 감성과 강원도 고유의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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