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엠티, 리브애니웨어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아스티 캐빈(ASTY Cabin) 시작으로 단기임대·체류형 사업 확대

사진AZMT 제공
[사진=AZMT 제공]
호텔 공간 운영 전문기업 AZMT(에이지엠티, 대표 김홍열)가 단기임대·한달살기 플랫폼 리브애니웨어(대표 정규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체류형 상품과 단기·중기 임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공간 운영과 플랫폼 유통이라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변화하는 체류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양사의 협력은 AZMT가 추진 중인 체류형 프로젝트 ASTY Cabin(아스티 캐빈)을 시작으로 구체화된다. 아스티 캐빈은 기존 숙박시설과 일반 임대의 중간 영역을 겨냥한 모델로, ‘거주와 여행의 경계’를 유연하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 콘셉트다. 단순 숙박을 넘어 일정 기간 실제 생활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체류 목적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요가 증가하고, 체류 목적 또한 관광 중심에서 장기 체류·원격근무·의료·교육 연계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기존 숙박 시장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1주 이상 체류나 ‘한달살기’와 같은 중기 체류 수요는 호텔 대비 비용 부담은 낮추면서도, 일반 임대보다 유연한 계약과 서비스 수준을 요구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체류형 숙소는 가격, 기간, 생활 편의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AZMT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단순 운영을 넘어 자산의 성격에 맞는 ‘운영 모델 설계’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노후 숙박시설, 생활형숙박시설, 미분양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대상으로 리브랜딩, 공간 기획, 운영 구조 설계, 위탁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왔다. 특히 객실 판매 중심이 아닌, 점유율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운영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강점을 보이며, 유휴 자산의 수익성을 회복시키는 모델을 구축해온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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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애니웨어는 이러한 공간에 ‘유통과 수요 연결’ 역할을 담당한다. 플랫폼 기반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접근 가능한 예약·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체류 목적별로 최적화된 상품 노출과 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통해 실제 수요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고객의 경우 언어, 결제, 정보 접근성 등의 장벽이 존재하는데, 이를 낮추는 플랫폼 구조를 통해 국내 체류형 숙소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단순 객실 판매를 넘어 ‘체류 경험 전체’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예를 들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예약·결제 간소화, 체류 목적별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지역 기반 콘텐츠 연계 등 체류 전 과정에서의 경험을 개선하는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숙박 제공을 넘어 ‘머무는 경험’을 상품화하는 접근으로 해석된다.

또한 AZMT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임대 및 체류형 모델을 부동산 활용의 새로운 대안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미분양 오피스텔이나 유휴 숙박 자산을 단순 보유 자산이 아닌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 자산’으로 전환하고, 도심 내 부족한 중장기 체류 인프라를 보완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 협업의 핵심은 결국 ‘공간 경쟁력 + 유통 경쟁력’의 결합이다. AZMT가 공간 기획과 운영 효율을 통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리브애니웨어가 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며 실제 수요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러한 결합은 체류형 숙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 가능한 모델로 평가되며, 향후 국내 단기임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AZM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사가 운영하는 공간에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이 더해지는 구조로, 아스티 캐빈을 비롯한 체류형 상품의 시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중장기 체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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