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5월 29일 얼굴 인증을 활용한 휴대폰 SIM 카드 등록 제도를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번호 등록 시에는 이날부터 얼굴 인증 생체 정보 등록이 의무화된다. 7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번호(NIK)나 가족관계증명서(KK)를 통해 등록한 기존 SIM 카드 이용자에게는 생체 정보 등록을 자발적으로 진행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통신·디지털부 디지털·에코시스템국의 에드윈 국장에 따르면, 생체 인증 등록 제도에서는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등록자의 얼굴 정보를 내무부 인구·주민등록국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각 이동통신사들은 서비스 거점과 앱, 웹사이트 시스템의 조정을 마쳤다.
에드윈 국장은 생체 정보 등록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휴대폰 번호를 악용한 다양한 사기 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 인증은 인구·주민등록국 데이터베이스와의 대조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이동통신사들은 고객의 생체 정보를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인증 채널의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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