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씨라이언 7, 한국 시장 첫 출고 시작

  • 부산에서 첫 출고식

BYD 씨라이언 7 이미지 BYD 코리아 제공
BYD 씨라이언 7 이미지. BYD 코리아 제공
BYD가 내놓은 중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 출고가 시작됐다.

BYD 코리아는 11일 씨라이언 7(BYD SEALION 7)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라이언 7 출고식은 전날 동래 전시장에서 열렸다. 부산 진구에 거주하는 이연신 씨가 전국 1호 씨라이언 7 오너가 됐다.

BYD 씨라이언 7은 BYD 코리아가 세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SUV 모델이다. 2026년 최신 사양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됐다. 앞서 BYD 코리아는 소형 SUV 아토 3(ATTO 3), 중형 세단 씰(SEAL)을 출시했다.

BYD 씨라이언 7은 동급 대비 뛰어난 사양과 경쟁력을 갖췄다. 82kWh BYD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돼 환경부 기준 국내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98km(복합)이다. 저온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85km(복합)로 상온 대비 96.7%에 이르는 탁월한 효율성을 갖춰 추운 계절에도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옥타코어 CPU와 6세대 GPU가 통합된 퀄컴 스냅드래곤 8155 SoC(System on Chip), 주파수 가변 댐핑 서스펜션, 카메라 기반의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2.1m2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50W 무선 충전 및 쿨링 패드, 15.6인치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사양을 갖췄다. 그 외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안전 시스템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BYD 코리아는 BYD 씨라이언 7 구매자에게 국고보조금 예상 상당액인 180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4,490만 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의 제품 라인업이 국내의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