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레알 대표는 27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성공을 축하하고, 하계휴가 이후 하반기를 맞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최근 개선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GM 노사는 올해도 임금협상 교섭에 난항을 겪으며 노조의 부분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측은 최근 교섭에서 월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총 165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성과급 4136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비자레알 대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한국이 노사 리스크가 큰 국가임을 강조하며 "본사에서 사업장에 대해 재평가에 나설 수 있다"며 "강력하게 (노란봉투법) 재고를 요청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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