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스컴서 '블라인드스팟'과 '인조이' 신규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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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서 글로벌 미디어 대상으로 ‘펍지: 블라인드스팟‧인조이’ 심층 비전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엔 주요 매체 기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승명 블라인드스팟 제작자는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총기 게임 재미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라인드스팟은 시야 파이(보이는 곳‧안 보이는 곳 구분), 아군과 실시간 시야 공유, 직관적인 카메라 움직임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지난 14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신규 체험판을 공개했고, 내달 2일까지 진행할 수 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제작자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소개하며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 휴양과 일탈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하야에는 농장, 시장, 리조트, 사원 등이 포함돼 생산과 경제 활동부터 휴양과 레저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DLC는 애플 ‘맥’과 스팀을 통해 출시돼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과 의견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 공간 활용 확장, 플레이 자유도 강화, 감정을 지닌 인격체 ‘조이(Zoi)’의 진화 및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24일까지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스는 ‘인조이 존’과 ‘펍지 존’으로 나눴다. 관람객들은 ‘인조이’, ‘블라인드스팟’,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3종 작품을 시연하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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