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SM 메가몰, 70억 페소 투입 재개발

사진SM 슈퍼몰 홈페이지
[사진=SM 슈퍼몰 홈페이지]


필리핀 재벌기업 SM그룹의 부동산 개발 계열사 SM 프라임 홀딩스가 만달루용시에 위치한 ‘SM 메가몰’ 재개발에 나선다.

 

SM 프라임 홀딩스는 12일, 메트로 마닐라 만달루용시의 상업시설 ‘SM 메가몰’ 재개발 사업에 70억 페소(약 180억 엔)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29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재개발을 통해 임대 가능 면적이 2만㎡ 확대된다. 또한 1600대 수용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새로 조성되며, 영화관 이전, 푸드코트 리모델링 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자연광 활용, LED 조명 도입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설을 지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스털 아일랜드’를 콘셉트로 하며, 설계는 영국계 건축사 베노이가 맡는다. 베노이는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근의 ‘주얼 창이 에어포트’ 등 주요 상업시설을 설계한 경력이 있다.

 

SM 메가몰은 1991년 6월 개장했으며, 만달루용 중앙상업지구(CBD)에 위치해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대형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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