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자는 양수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을 당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70여명의 근로감독관과 경찰이 원청과 하청 시공사 본사,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기 누전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중심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고용부 안양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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