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개최 준비 돌입...20년 만에 한국서 개최 

  • 노용석 중기부 차관 31일 주한대사관 관계자 간담회 

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한대사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간담회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준비에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국 정부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 사례 △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 노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민관 협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장관회의, 실무그룹 회의 등 공식 일정과 더불어 △도전! K스타트업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연계행사 10개도 개최된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뜻깊은 회의로, 국내외 중소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APEC 회원국 간 연대와 정책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회원국과 협력하는 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 APEC 회원국과 간담회, 대사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