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이 아동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학업 부담은 줄이는 대신 건강과 돌봄을 강화하는 아동정책을 촘촘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2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 참석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의 당찬 목소리가 인천의 멋진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아동총회가 20여 년 전 한국 아동대표들의 요구로 만들어진 참여의 장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아동총회는 20여 년 전 한국 아동대표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제안하는 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해 만들어낸 소중한 무대"라며 "그 역사가 올해로 23회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천의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만든 결의문을 전달받았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 인천의 멋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속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정책을 촘촘하게 살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의 돌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이어 "아이들의 밝은 웃음 뒤에서 사랑으로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동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존중과 행복을 제시했다. 단순한 보호 차원을 넘어 아동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번 메시지는 아동들의 제안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아동돌봄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교사와 돌봄 종사자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아동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대한민국 아동 총회는 아동들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의 장으로 이어져 왔다. 지역 대회에서 마련된 의견과 결의문은 아동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박 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고,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인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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