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기(왼쪽), 조상희 박사
여호기, 조상희 박사는 온도차이로 인해 전기가 발생하는 열전현상을 이용해 KAIST와 공동으로 열전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열전 현미경은 0.1㎚ 크기 이하의 해상도를 가질 뿐 아니라 에너지에 대해 미분 증폭하는 원리를 갖고 있어 기존 방법으로 관찰이 어려웠던 원자크기의 변형이나 상온양자구속효과 등을 생생한 영상으로 시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은 규모의 물질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어 반도체, LCD 산업에서 제품이 가진 원자수준의 결함 및 변형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올해 7월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됐다.
KRISS에서는 탁월한 연구 성과 등으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매년 올해의 KRISS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