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SC제일은행은 9일 충무로 본사에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목소리 녹음과 타자입력 실력을 기부해 제작한 세계명작 오디오북(녹음도서)과 점자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Seeing is Believing’ 이라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 500부와 점자책 100부는 오는 10일 시각장애특수학교 및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SC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 55명은 낭독 봉사를 통한 오디오북을, 45명은 입력 봉사로 점자책을 제작해 왔으며 제작 비용도 지원했다. 또 최초로 외국인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문 오디오북 낭독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SC금융지주 기업아이덴티티팀의 크리스토퍼 도미터 상무는 “단순 기부 방식에서 나아가 ‘참여’ 형태의 후원사업 및 사회공헌의 모형을 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