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공포’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안전 ‘역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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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6-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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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공포 속, 바디프랜드가 자사 천연 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는 안전하다는 역마케팅에 나섰다. 라돈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공식인증을 받은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국립환경과학원 고시에 따라 국제시험기관인증업체 한일원자력에 라클라우드 매트리스의 라돈 검출 시험분석을 의뢰한 결과, 안전 기준치인 148Bq/㎥=4.0pCI/ℓ를 크게 밑도는 22.4㏃/㎥=0.59pCi/ℓ가 측정됐다고 7일 밝혔다.

라클라우드의 경우 매트리스 제작 과정에 라돈 성분을 배출하는 음이온 파우더나 광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그 소재의 우수성을 극대화해 자연에 가까운 편안함 잠자리를 제공하도록 제작됐다는 게 바디프랜드 설명이다.

또 매트리스 모양 고정을 위해 사용하는 경화제 이외에 다른 합성소재를 쓰지 않아 라돈은 물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의 배출 가능성도 차단했다. 이와 관련 스위스 인체무해성분검사 ‘OEKO-TEX’의 영유아용 제품 적용기준인 Class Ⅰ을 획득했다.

라클라우드의 관리와 운영을 총괄하는 바디프랜드 신사업본부 정지우 이사는 “이번 시험 결과로 라클라우드가 ‘안전한 침대’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라클라우드의 라텍스 매트리스는 천연소재를 활용해 항균성이 우수한 만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의 우라늄이 붕귀하면서 대기 중에 만들어지는 가스성 물질로, 국제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건물의 구조나 실내 공기질에 따라 배출되는 정도가 달라지고, 폐암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대진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돼 재난에 가까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보모델 김상중 씨가 라클라우드에 앉아 있다.[사진= 바디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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