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일자리 정책, 협의 통해 현실적 방안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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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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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셋째부터)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공식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문지훈 기자]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추진과 관련해 협의와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8일 오전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진행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 앞서 위원들과 만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연명 국정기획위 사회분과위원장과 한정애 더불어민주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겸 분과위원, 오태규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서로 이야기하면서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같이 협의해서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간사는 "목표지점은 국민 모두 똑같이 바라볼 것"이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잘 조절해야 한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서로) 같은 것 아니겠나"라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두고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대통령도 여러 현안을 풀어가는데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고 국정 전반에 대한 큰 원칙도 타협을 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가 재계와 갖는 첫 공식회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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