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빠른 발...에이스 상대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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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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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고척)=넥센 히어로즈의 기동력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타격뿐만 아니라 빠른 발로 상대팀 에이스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넥센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넥센은 한화의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한 점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기동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1로 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임병욱의 타석 때 초구에 도루를 시도해 성공시켰다. 시즌 10호 도루. 이어 임병욱의 희생 번트와 서건창의 우전 결승타에 힘입어 귀중한 한 점을 뽑아냈다. 넥센 타자들은 누상에 나가면 끊임없이 움직이며 로저스를 괴롭혔다.

현재 넥센에는 뛸 수 있는 타자들이 많다. 김하성을 필두로 24일 경기 전까지 임병욱이 도루 7개, 고종욱과 서건창이 6개를 기록했다. 2번 박정음 역시 빠른 발을 갖고 있다.

넥센은 24일 경기 전까지 42경기에서 3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롯데(40개)에 이어 팀 도루 2위를 마크했다.

넥센은 많은 작전과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한 점을 뽑아내는 야구를 하고 있다. 이는 에이스 투수에게도 그대로 적용됐다. 넥센의 발은 에이스에게도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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