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의왕 철도박물관서 '철도우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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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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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우표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해방기념우표와 1946년 5월 20일 소인이 찍힌 우편봉투. 이날 서울~부산 간 특급열차 조선해방자호가 역사적인 첫 운행을 했다. [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우표를 통해 한국철도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 기차' 우표 전시회가 경기도 의왕 소재 철도박물관에서 8일간 열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9일 오전 11시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우표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 및 우리나라 최초의 기차우표 '진품'을 오는 27일(24일 휴관)까지 철도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도의 역사와 발전사를 주제로 한 1500여점의 우표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850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기차우표다. 광복 이후인 1949년 9월 18일에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우표인 '철도개통 50주년 기념우표'와 70여점의 북한 철도우표도 이채롭다.

장진복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이번 전시의 특징은 증기기관차부터 고속철도에 이르기까지 철도의 발전과정과 역, 차량, 궤도, 터널, 교량, 신호 등 전 세계의 철도우표를 전시하고 있어 재미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철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엽서와 전화카드, 일제강점기 철도 사진자료와 관광안내 자료도 전시돼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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