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사진미술관, 초현실주의 사진 대가 랄프 깁슨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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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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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진행위는 더 이상 어떻게 찍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찍느냐에 달려 있다”

 20세기 초현실주의 사진 대가로 불리는 랄프 깁슨(75)의 사진전이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12일부터 열린다.

 랄프 깁슨은 특히 1970년대에 발표한 ‘몽유병자(The Somnambulist)’ ‘데자뷰(Deja vu)’ ‘바다의 날들(Days at Sea)’ 등의 시리즈로 초현실주의 사진가로 올라섰다.  어디서 본 듯하지만 낯설고, 에로틱하면서도 절제된, 간결하면서도 몽환적인 작품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랄프 깁슨의 1960년대 초창기 작품에서부터 2000년대까지의 대표작 80여점을 빈티지 프린트로 선보인다.

 강렬한 흑백대비, 공간과 빛의 절묘한 활용 등 랄프 깁슨의 사진을 통해 유럽 중심이었던 사진이 미국 사진의 전성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드러난 사진의 새로운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19일까지.(051)75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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