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인문학 중심도시 조성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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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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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18일 염태영 시장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인문학 5개 분야 총 40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강좌와 공연 등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은 3천241회 열렸고 참여자는 57만8천여 명에 이른다.

보고회는 올해 2월 신설된 인문학팀의 다양한 인문학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문학 지원시스템 구축 △도시인문학 콘텐츠 개발 △책읽는 도시만들기 △수원의 정체성 성립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의 5개 분야에서 총 40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문학 강좌는 경희대를 비롯해 5개 대학에서 수원학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지난해 1천281회 열려 전년대비 450회가 증가했고, 답사 및 체험활동도 532회로 전년대비 32회가 증가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100여개의 인문학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며,특히 지난해 4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만여 권의 도서를 기증해 이곳에 '도요새책방'으로 명명해 열람실을 만들었다.

관내 도서관은 현재 9개소가 있으며, 단계적으로 11개소를 확충해 2017년까지 총 20개의 도서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추진성과를 토대로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사업으로 정착돼야 할 것”이라며 “정조대왕의 효 사상과 위민정신을 토대로 수원의 역사가 공존하는 인문학의 상징도시로 불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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