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홍콩 방문, 폭발적인 반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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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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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티아라가 홍콩에서 자신의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17일 홍콩으로 출국한 티아라는 공항에서부터 약 700명의 팬의 영접을 받았다. 너무 몰려드는 인파에 홍콩 공항은 안전을 위해 티아라를 다른 통로로 이동시켰다.

이날 오후 홍콩 중심부 란콰이펑에서 티아라의 쇼케이스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약 100여개의 현지매체가 티아라를 취재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여 티아라의 현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티아라는 기지간담회에서 앞으로 활동계획 및 현지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티아라는 하루지난 18일 오후 8시 홍콩 구룡지역 완차이에 위치한 스타홀에서 첫 쇼케이스를 연다. 주최측이 제공한 3000석이 모두 매진됐으며, 현지팬들은 표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주최측은 티아라에게 7억원의 높은 개런티를 제안했다. 더불어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츠 리무진, 마이바흐로 멤버를 의전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티아라는 명차 의전은 정중히 거절한 상태다.

현지의 대우를 볼때 티아라가 홍콩에서 어느정도 위치인지 확인할 수 있다. 티아라는 이 같은 환대에 대해 "최고 대우를 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 한국 걸그룹으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아라는 쇼케이스에서 홍콩에서 인기인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데이바이데이' '왜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그리고 신곡 '섹시러브'까지 7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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