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이장섭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정의경 제2차관과 면담하고, 청주의 교통 여건 개선과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필요한 철도 분야 4건과 도로·제도개선 분야 2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시는 강호축 철도망 오송 연결선 신설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등을 철도 분야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철도와 충북선을 연결하는 오송 연결선 신설사업이 호남과 강원을 잇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 남부를 거쳐 청주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한 민자적격성조사와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일몰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청주 미원 쌍이~구방 구간의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해당 구간의 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통행 안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행 광역시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지원 대상을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요청했다. 청주시는 대도시의 교통수요와 혼잡 문제를 고려할 때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에도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장섭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청주시의 교통 여건 개선뿐 아니라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국토교통부 면담을 계기로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도로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의 교통 여건을 고려한 제도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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