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명동 밤하늘 밝힌다…6일 크리스마스 영상 공개

  • 본점 '신세계스퀘어'서 내년 1월 말까지 상영

  • 3D 입체영상·비엔나 6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본점 외벽의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된다
사진은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 이미지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본점 외벽의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된다. 사진은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 이미지.[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이 크리스마스 소원을 전하는 대형 영상으로 물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본점 외벽의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된다.

올해 영상은 ‘크리스마스 소원을 전하는 환상의 여정’을 주제로 제작됐다. 3분 40초 분량으로, 우체국을 지키던 곰이 소원을 담은 편지를 싣고 풍선배를 타고 떠나 얼음 성에 도착한 뒤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입체감을 강조한 영상 기술과 음악에도 공을 들였다. 착시 원리를 활용한 3D 아나모픽 기법으로 곰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유리벽 안쪽에서 파도가 치는 듯한 장면을 구현했다.
 
배경음악에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에 캐롤 선율을 더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녹음한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사용했다.

백화점 내부에서도 크리스마스 행사를 확대한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신세계 홀리데이 마켓’은 기존 2개점에서 4개점으로 늘어난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강남점에 이어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13일), 본점(24일), 센텀시티(27일)에서 차례로 운영한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선물용 상품, 신세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타로와 캐리커처 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한 연말 마케팅도 진행한다. 6일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달에는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에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대구점에는 개점 10주년을 기념한 ‘골든 위시 트리’를 설치한다.
 
경쟁사들도 연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공간 연출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외벽에 전구 2만개를 설치하고 을지로입구역에서 에비뉴엘까지 약 100m 구간을 조명 거리로 꾸몄다. 현대백화점은 1980~1990년대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재현한 테마 공간을 주요 점포에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들이 상품 판매를 넘어 사진 촬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면서 연말 집객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스퀘어가 연말을 대표하는 명소인 만큼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크리스마스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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