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7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반면 순이익률은 1.4%로 1.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제철은 "계절적 비수기 및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으나, 주요 제품 판매가격 상승 및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1%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주요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자동차강판 생산에 특화된 전기로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규 제철소를 통해 고부가 자동차강판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탄소저감 철강재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동차강판 시장에 진입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산업 분야로 판매처도 넓힐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건설에 따른 고사양 H형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압연·용접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건축 설계 조건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고, 내진·내화 H형강의 KS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해외에서는 뉴질랜드와 대만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커스터머스 데이(Customers Day)'를 개최해 차세대 자동차강판 기술을 소개하고 공동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고객 기반도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거점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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