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 "3차전 아쉽게 졌다…네일 내세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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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패배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따라갔을 때 홈런을 맞아 아쉽게 졌다"고 말했다.

이어 "PO 1차전에서 네일이 57개밖에 안 던졌고, 우리에겐 내일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어떤 상황을 생각할 것도 없었다"고 4차전 선발로 네일을 기용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네일이 잘 끌어주면 경기 중후반에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양현종을 비롯해 모든 투수들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타순을 더욱 고민하겠다"며 "마지막 경기이니 가장 확률 높은 야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호 KIA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크리스 페덱(삼성 라이온즈)을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4차전은 30일 오후 6시 30분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둘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었다.

페덱은 당시 4⅔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홈런 2방을 포함해 안타 5개를 맞고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KIA가 가장 믿는 카드인 네일은 정규시즌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후반기에 8승 2패를 올리며 에이스 칭호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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