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원격근무와 휴식을 결합한 워케이션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최대 70명이 동시에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갖추고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보령시는 29일 엄승용 시장과 지방의원, 관광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워케이션 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센터는 총면적 2,053㎡ 규모로, 개방형·독립형 공유오피스와 회의·교육·워크숍 공간, 카페, 어린이놀이방, 공용샤워장 등을 갖췄다. 개인 원격근무는 물론 기업의 단체 업무와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유오피스는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카페와 어린이놀이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쉰다. 공용샤워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개방한다.
시는 앞으로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장기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보하고, 이를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확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엄승용 시장은 "방문객들이 보령에 오래 머물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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