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구진, 자율주행 국제표준 개정 주도…운전자·차량 역할 명확히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구분하는 국제표준 ‘SAE J3016’ 개정을 주도했다고 29일 밝혔다.

SAE J3016은 자동차의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6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의 개념과 용어를 정의한 표준이다. 세계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각국 정부, 국제기구 등이 기술 개발과 제도 마련에 활용한다.

최근에는 운전자 지원 기능인 크루즈 모드를 완전 자율주행으로 오인하는 등 기술 수준을 둘러싼 소비자 혼란이 나타났다.

이에 차홍기 ETRI 지능정보표준연구실장을 중심으로 국내 연구진이 3년 6개월간 표준 개정 작업을 주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으로 운전자와 자동차가 각각 수행해야 할 역할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소프트웨어 기업뿐 아니라 규제·보험 관련 기관 등 전 세계 자율주행 관련 기업·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자율주행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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