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버스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대체 교통수단 확보

  • 30일 첫차부터 파업 예고...백성운수 87개 노선 영향 예상

  • 관용·전세버스·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 최대 436대 확보

  • 4305번 운행 중단 예상...4401·4402번 등 정상 운행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30일 경기도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활용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안성터미널과 공도·평택터미널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 및 면지역 이동수단을 확보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오는 30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안성지역에서는 백성운수 소속 87개 노선과 차량 135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파업 발생 시 주요 생활권과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비상수송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파업 대상에는 광역버스 4305번도 포함돼 있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노사 간 협상이 타결될 경우 버스는 정상 운행하게 된다.

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관용차 8~9대와 전세버스 11대, 안녕버스 7대, 똑버스 7대 및 택시 403대 등을 비상수송에 활용할 방침이며 시민들의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터미널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대체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비상수송노선은 안성터미널에서 공도터미널을 거쳐 평택터미널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시는 해당 노선에 관용버스와 전세버스를 투입해 기존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교통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안성터미널과 일죽터미널을 연결하는 구간도 비상수송노선에 포함해 지역 간 이동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공도읍과 원곡면·양성면을 연결하는 노선과 보개·고삼·금광·미양·서운 등 면지역에서 구터미널 및 안성터미널로 이동하는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업 예고에도 8200~8204번과 4401·4402번, 남부권·동부권 똑버스 및 천안방면 201번은 정상 운행할 예정으로, 시민들은 해당 노선을 활용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광역버스 4305번은 운행 중단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4401번이나 4402번으로 이동한 뒤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해야 할 수 있다.

시는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노선과 운행시간표를 시청 홈페이지 및 시정 알림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파업 여부와 노선별 운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버스 이용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파업 기간에는 자가용 함께 타기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비상수송대책과 관련한 문의는 안성시 콜센터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30일 총파업 여부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며 노사 협상 상황과 버스 운행 변동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주요 교통거점의 대체수송과 시민 안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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