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오는 30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안성지역에서는 백성운수 소속 87개 노선과 차량 135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파업 발생 시 주요 생활권과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비상수송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파업 대상에는 광역버스 4305번도 포함돼 있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노사 간 협상이 타결될 경우 버스는 정상 운행하게 된다.
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관용차 8~9대와 전세버스 11대, 안녕버스 7대, 똑버스 7대 및 택시 403대 등을 비상수송에 활용할 방침이며 시민들의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터미널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대체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도읍과 원곡면·양성면을 연결하는 노선과 보개·고삼·금광·미양·서운 등 면지역에서 구터미널 및 안성터미널로 이동하는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업 예고에도 8200~8204번과 4401·4402번, 남부권·동부권 똑버스 및 천안방면 201번은 정상 운행할 예정으로, 시민들은 해당 노선을 활용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광역버스 4305번은 운행 중단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4401번이나 4402번으로 이동한 뒤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해야 할 수 있다.
시는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노선과 운행시간표를 시청 홈페이지 및 시정 알림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파업 여부와 노선별 운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버스 이용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파업 기간에는 자가용 함께 타기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비상수송대책과 관련한 문의는 안성시 콜센터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30일 총파업 여부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며 노사 협상 상황과 버스 운행 변동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주요 교통거점의 대체수송과 시민 안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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