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38.1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전장 주간거래 기준가 대비 4.3원 오른 1342.0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약달러에도 달러 매수 수요 영향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8% 내린 102.113을 기록했다.
미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7.53포인트(0.19%) 오른 52,475.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8포인트(0.28%) 상승한 7743.98, 나스닥 종합지수는 72.04포인트(0.27%) 오른 2만6549.85에 각각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중간선거 이후의 군사 조치 가능성에 반등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26% 오른 배럴당 115.32달러, 12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88% 뛴 배럴당 102.78달러에 마감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5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밤사이 1340원대로 치솟았던 환율은 이날 1330원대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FOMC 비둘기 해석이 달러 약세로 소화됨에 따라 1330원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욕장에서 오퍼 공백으로 약달러를 쫓아가지 못했던 원화도 아시아 통화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하락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며 "매도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낙폭 확대 재료로 소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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