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내년 D램 수요가 20%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연산량과 데이터 처리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공급 증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고객이 요구하는 물량을 단기간에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단 공정의 기술적 난이도 상승과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공급 부족 현상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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