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폴레드, 유아용품 시장 성장·해외 진출로 실적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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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레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6일 유아용품 개발·제조 기업 폴레드에 대해 카테고리별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육아 지원 정책 확대와 유아용품 소비 증가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폴레드는 2019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202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체 브랜드인 통풍시트 'airluv'와 카시트 'SAFETY'를 비롯해 인수합병(M&A)을 통해 젖병소독·건조기 'UPANG'과 분유제조기 브랜드 'Baby Brezza'의 국내·일본 총판 사업을 운영하는 아이브이지(IVG) 등을 확보했다.

밸류파인더는 "폴레드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출시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66억원을 기록해 11.3% 감소했다"며 "상반기 매출 비중은 폴레드 51.7%, 아이브이지 27.9%, 유팡 20.1%, 기타 0.4%였다"고 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합계출산율은 2020년 0.84명에서 2025년 0.80명으로 낮아졌지만 같은 기간 아동·유아용품 거래액은 4조7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 자녀에게 소비가 집중되는 '텐포켓' 현상과 부모급여·첫만남이용권 등 정부의 육아 지원 정책 확대가 유아용품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레드의 통풍시트 airluv는 송풍 팬을 시트 내부에 장착해 안전성을 높인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매출은 2022년 77억원에서 2025년 205억원으로 증가했다. 밸류파인더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실제 사고 상황을 재현한 차량 충돌 테스트를 통과한 점과 제품 설계부터 고객 응대까지 이어지는 통합 운영 체계를 브랜드 경쟁력으로 꼽았다.

해외 사업 확대도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폴레드는 국내 유아용품 상장사 가운데 자체 생산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수출 실적을 내는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 비중은 15.9%를 기록했다. airluv5는 일본 '2025~2026 베이비테크 어워드(Babytech Award)' 육아 및 가정용품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airluv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 약 300곳에 입점해 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약 4억원이었던 일본 외 지역 수출액은 2025년 25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미국·대만·홍콩 등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을 확대하며 수출 지역을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자산이 누적될 경우 매출 성장과 함께 비용 효율화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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