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5800선을 돌파하며 전날의 급락세를 모두 만회했다. 지수가 4%대의 급등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06포인트(4.50%) 오른 5806.3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13.60포인트(2.05%) 오른 5666.34로 개장해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장중 5816.43을 고점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93억원, 기관이 1819억원 매수 중이다. 개인은 9865억원 매도 중이다.
강한 상승 배경 요인으로는 전날 코스피 급락(-3.73%)과 간밤 뉴욕증시 일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한 매수세에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51분 56초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4.94포인트(5.22%) 상승한 904.84였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현재 7.33%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7.97% 상승한 13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SK스퀘어(6.75%),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전기(3.90%), 삼성SDI(1.8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과거 무기 개발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뇌물 혐의로 전날 방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 자격 2년 제한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15% 가까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93포인트(1.90%) 오른 769.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43포인트(1.46%) 오른 793.4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926억원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351억원, 기관이 537억원 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를 보면 알테오젠(3.25%), 에코프로(1.32%), 에코프로비엠(3.61%), 삼천당제약(2.44%)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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