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지하철 시스템 18곳’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도쿄, 홍콩, 베이징, 런던,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지하철을 소개했다.
CNN은 서울 지하철 이용객들이 지하에서도 끊김 없이 전화 통화와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고 객차에 설치된 화면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 등에 감탄했다.
매체는 “초현대 도시의 첨단 기술 지향적 면모에 걸맞게 서울 지하철 이용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지하에서도 끊김 없이 전화 통화와 인터넷 검색을 하고 열차 곳곳에 설치된 화면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고 적었다.
서울 지하철은 1974년 1호선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노선망을 확장해 왔다. CNN에 따르면 핵심 9개 노선의 총연장은 약 327㎞이며, 여러 운영기관이 관리하는 광역철도망까지 포함하면 약 1302㎞에 달한다. 하루 이용객은 약 700만 명이다.
CNN은 서울 외에도 홍콩 대중교통철도(MTR)에 대해선 “복잡한 지리적 여건에도 높은 정시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열차 정시 운행률이 99.9%에 달한다고 했다.
또 도쿄 지하철은 정교한 운행 체계와 극심한 혼잡도를 특징으로 꼽고, 열차가 시간당 최대 24회 운행되지만 일부 역은 설계 수용 능력을 크게 웃도는 승객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 지하철은 490개 역에서 하루 약 1000만 건의 통행을 처리하고 있으며, 상하이 지하철은 508개 역에서 하루 평균 1000만 명 이상을 수송하고 있다.
이 밖에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의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교통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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