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여행 넘어 주거·호텔까지…'AI 페스타 2026'서 기술 총출동

야놀자그룹 체험 전시 부스 사진야놀자
야놀자그룹 체험 전시 부스 [사진=야놀자]
여행 일정을 짜고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아파트 민원을 24시간 접수하고 호텔 체크인까지 자동화한다. 야놀자가 여행부터 주거·호텔 운영까지 일상 곳곳에 적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한자리에서 공개한다.

야놀자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 2026(AI Festa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넥스트와 놀유니버스, 산하정보기술 등 그룹사가 참여해 여행·기업·주거·호텔 분야에 적용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AI 활용 범위의 확장이다. 여행자가 직접 사용하는 추천·일정 설계 서비스는 물론 기업 업무와 아파트 관리, 호텔 운영을 돕는 기술까지 전면에 내세운다.

야놀자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술 개발 법인 야놀자넥스트는 자연어 입력만으로 여러 도시와 지역을 잇는 여행 일정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서비스를 공개한다. 여행자의 사진을 반영한 일정표를 만들고 견적까지 제시한다.

기업용 AI 통합 관리 솔루션도 내놓는다. 기업이 여러 AI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과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 분야에서는 트러스테이와 협업한다. 실시간 AI 음성 소통 솔루션 ‘텔라(Tella)’를 적용한 ‘노키AI 24시간 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파트 민원을 접수하거나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다.

AI 기반 주차 관리 솔루션 ‘노크타운 관리자’와 아파트 공용 공간의 화재·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노키 비전’도 소개한다. AI를 입주민 편의뿐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 업무에도 활용하는 방식이다.

놀유니버스는 ‘NOL(놀)’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행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을 활용해 여행기와 이동 동선을 자동으로 만들고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여행·여가 콘텐츠를 추천한다. 여행 계획 수립부터 추천, 예약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기능도 공개한다.

호텔에는 자동화 기술을 접목했다.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은 ‘윙스 스마트 키오스크’와 ‘어메니티 키오스크’를 전시한다. 비대면 체크인 등 반복적인 현장 업무를 자동화해 호텔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이다.

야놀자가 이번 전시에서 내놓는 AI 기술은 크게 두 갈래다. 여행자에게는 일정 설계와 콘텐츠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기술을 제공한다. 여행 플랫폼에서 출발한 야놀자의 기술 영역이 기업 업무와 공동주택 관리, 호텔 운영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여행 산업에 최적화된 야놀자그룹의 AI 기술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여행 산업과 다양한 생활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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