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추경안 의결·주요 사업장 18곳 현장 점검

  • 제322회 임시회 폐회…조례안·일반안건 23건 원안 가결

  • 의원 11명, 주차·보행 안전·시설 운영 개선 촉구

  • 송효진 의원 "홍성 원도심 10년 대전환 계획 수립해야"

전체사진_본회의장

홍성군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2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한 뒤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가 군내 주요 사업장 18곳을 직접 찾아 주차난과 보행 안전, 시설 운영 등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도 처리하며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성군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2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과 일반안건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12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1건 등 모두 23건으로, 전부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군정 주요 사업장 18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별 문제점을 짚고 주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만 의장은 충남도 기념물 제134호인 결성향교를 찾아 문화유산 보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 의장은 중단된 전통문화 행사를 재개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병오 의원은 내포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이용 수요에 맞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도 주문했다.
 

이정희 의원은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찾아 시설 명칭과 설립 취지에 걸맞은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진입로 개선도 촉구했다.
 

권영식 의원은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지를 점검한 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묘역의 의미와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추모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것도 요구했다.
 

김은미 의원은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현황을 살피고 차고지 인근 교차로의 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차량 통행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동규 의원은 철마산 3·1공원을 방문해 지역의 3·1운동 역사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마산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살린 역사공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송효진 의원은 장애인보호작업장 부속 공간 확장·이전지를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공간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신경진 의원은 도산리1구 마을회관 주변을 살펴보고 잦은 차량 통행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주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신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호진 의원은 홍북읍 홍성고사거리에서 차량 흐름과 보행 환경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과 이동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임이재 의원은 홍주성 천년여행길 황톳길을 찾아 야간 이용 환경과 주차·배수시설을 점검했다.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 확보와 배수시설 보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선미 의원은 놀궁리 해상파크의 시설물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최 의원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이 당초 계획과 취지에 맞게 추진되도록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홍성 원도심의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한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도 제시됐다.
 

송효진 의원은 개별 사업을 단편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도심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홍성 원도심 10년 대전환 계획’ 수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송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청년과 생산 활동이 가능한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 △상설시장과 전통시장 통합 및 먹거리 타운 조성 △홍주성과 원도심 상권 연계 △오관지구 재개발 재검토 등을 제안했다. 원도심 회복을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과 함께 과감한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만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살피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해 더 나은 군정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행부에 세심한 행정적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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