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대통령은 16일 수도 자카르타 동부에 건설한 자카르타 경전철(LRT) 연장 구간의 개통을 선언했다. 23일까지 8일간은 연장 구간의 운임을 8루피아(약 0.07엔)로 책정했다.
개통된 연장 구간은 동자카르타의 벨로드롬역부터 남자카르타의 망가라이역까지의 6.4km이다. 라와망운역, 프라무카역, 마트라만역, 프로클라마시역, 망가라이역이 신설됐다.
운영사 LRT 자카르타의 관계자에 따르면, 연장 구간에서는 당분간 라와망운역과 망가라이역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하다. 열차는 2량 편성(정원 270명)으로 운행된다.
16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됐으며, 17일 이후부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북쪽 끝 종점인 클라파 가딩역 도착 시간 기준)까지 운행한다. 기존 클라파 가딩~벨로드롬 구간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이며, 운임은 5000루피아다.
운임은 국영 뱅크 만디리 등 5개 은행의 전자화폐 카드나, 국영기업 계열의 QR코드 결제 서비스 '링크아자', 인도네시아 표준 QR코드 결제 시스템(QRIS)에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전자결제 시스템 'QRIS TAP' 등으로 지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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