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434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 시행자를 특수목적법인(SPC) ‘천마개발’로 확정하고, 출자사를 우미건설 90%와 지역건설사인 장한종합건설 10%로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민자유치시행 협약변경 동의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송천동 전주대대를 도도동 일대 31만㎡ 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부대 편입 부지인 천마지구를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기존 민간사업자의 최대 출자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인한 자금조달 불안정성으로 인해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 2월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사업 정상화의 물꼬를 텄으며, 이번 시의회 협약 변경 동의로 사업 정상화 절차를 마무리했다.
천마지구 개발을 위해서는 선행 사업인 전주대대 이전사업이 먼저 추진돼야 한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는 이전 대상 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 평가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쯤 공사에 착수해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30년 준공 후 국방부와 기부대양여 절차를 끝으로 이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전주대대 이전부지인 도도동 일원의 지역발전을 위해 이전지 및 주변 지역 주민과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할 방안을 마련·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군부대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 이전에 천마지구 개발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수립 등 주요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마무리해 사업의 연속성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노후화된 군 시설을 이전하고 도심 속 남아 있는 마지막 군부대를 이전하는 것인 만큼 주변 도심과 연계할 수 있는 장애 요소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해당 부지와 주변 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인근 에코시티 등 주변 도심과의 녹지축과 도로망이 연결되는 쾌적한 주거공간 및 체계적인 도시 정비가 이뤄져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 알권리 ‘넓게’…회의 생중계, 출연기관까지 확대
시는 이달 16일 조지훈 시장과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 8개 전주시 출연기관의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출연기관 및 공공기관장 9월 월례회의(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전주인재육성재단, 전주시복지재단전주사람, 전주시정연구원 등 8개 출연기관과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다 투명한 시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회의 전 과정이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조지훈 시장은 지난 8월 업무보고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관별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청취했다. 또한 기관별 현안에 대해 출연기관장과 전주시 소관 실·국장이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도 출연기관 및 전주시설공단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관별 전문성을 시정에 적극 활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8개 출연기관 등 9개 전주시 공공기관에는 약 7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총 851억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민선9기 들어 시민 알권리를 위해 매월 진행되는 간부회의를 생중계키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달 첫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진행하는 간부회의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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