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공개…장이모우·정주리·최희서 등 7인

심사위원장 장이모우 사진BIFF
심사위원장 장이모우 [사진=BIFF]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심사위원 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 장이모우 감독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이모우 감독을 비롯해 비간 감독,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이시카와 케이 감독, 정주리 감독, 프로듀서 쩐 티 빅 응옥, 배우 최희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장이모우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한 중국의 대표 감독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에 선정된 13편의 작품 심사를 이끈다.

비간 감독은 장편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와 ‘지구 최후의 밤’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광야시대’로 부산국제영화제 첫 경쟁부문에 초청돼 예술공헌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비간 사말 예슬라모바 이시카와 케이 사진BIFF
(왼쪽부터) 비간, 사말 예슬라모바, 이시카와 케이 [사진=BIFF]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는 ‘아이카’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한 남자’로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8관왕에 올랐다.

정주리 감독은 ‘도희야’, ‘다음 소희’, ‘도라’까지 연출작 세 편 모두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베트남 프로듀서 쩐 티 빅 응옥은 베를린, 토론토, 도쿄 등 국제영화제에 작품을 선보여왔으며, 다낭아시아영화제 프로젝트 마켓과 탤런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최희서는 배우뿐 아니라 연출과 제작 분야에서도 활동해왔다. ‘언프레임드’ 중 단편 ‘반디’를 연출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베드포드 파크’에서는 주연과 프로듀서를 맡았다.
 왼쪽부터 정주리 쩐 티 빅 응옥 최희서 사진BIFF
(왼쪽부터) 정주리, 쩐 티 빅 응옥, 최희서 [사진=BIFF]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도 감독, 배우, 프로듀서 등 아시아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인사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경쟁부문 수상작에는 ‘부산 어워드’가 수여된다. 시상 부문은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총 5개 부문이며, 총상금은 1억1000만원이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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