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18일 추석 대비 '고속철도 안전관리 점검 회의' 개최

  • 혼잡역사 다중인파 혼잡도·치안 강화 방안 등 점검

국토부가 오는 18일 추석 연휴를 대비한 안전관리 점검 회의를 수서역에서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국토부가 오는 18일 추석 연휴를 대비한 안전관리 점검 회의를 수서역에서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기관사 교육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를 대비해 철도 내 다중인파 혼잡도 및 치안관리 방안을 점검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오전 수서역에서 '고속철도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통합 과정에서 총 3차례 기관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살폈다. 이번 회의는 현장점검 후속 조치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실적·이행 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우선 고속철도 통합운영으로 확대되는 열차 운행 횟수 대비 고속철도 기관사 확보 현황과 기관사 운전 전문성 확보를 위한 숙련된 기관사 동승 운전 지도 현황을 점검한다.

이례 상황 발생 시 승무원 조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선 현황, 이 외 차량이나 시설 및 신호·통신 등에 대한 보완 필요사항 이행 여부도 살핀다.

추석 연휴(9.23~9.27) 기간엔 철도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다중인파 혼잡 및 철도범죄에 대한 치안관리 강화 방안도 살필 계획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수서·부산역 등 주요 역사엔 코레일 소속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승하차 고객 동선 분리 등 역사 내 질서 유지 강화 방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절도나 성추행 등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취약구역(에스컬레이터, 환승통로 등)엔 철도경찰을 추가 배치한다. 현장 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순찰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AI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도 점검한다.

조성균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고속철도 통합이 국민께서 체감하는 편익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안전이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이 철도종사자(기관사, 승무원) 전문성을 확보·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코레일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은 통합 이후 첫 연휴인 추석에 대규모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혼잡역사 인파 관리와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과 에스알은 지난 1일부로 통합 출범했다. SRT 브랜드가 KTX로 일원화한 가운데 기점과 종점 구분 없이 서울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교차·복합 운행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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