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시에 따르면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8일과 10일 각각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주민과 고양영상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 주민을 만나 사업 지연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향후 추진 절차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직소민원 소통의 날’은 시장이 시민을 직접 만나 생활민원과 장기 지역현안을 듣고 관계부서와 함께 가능한 해결방안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민선9기 들어 시민 소통을 시정의 주요 운영방향 가운데 하나로 두고 있다.
지난 8일 능곡6구역 주민들은 장기간 재개발정비사업이 지연되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합심의 이후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능곡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구역별로 사업 진행 속도가 달라 주민 체감 격차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능곡5구역은 올해 5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변경안이 고양시 통합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고, 7월에는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가 고시되는 등 후속 절차가 이어졌다.
지난 10일에는 고양영상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 주민들이 사업 장기화에 따른 재산권 제약과 경제적 부담을 설명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양영상문화단지 사업은 올해 들어 실시계획 수립 단계로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고양영상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용역’ 추진을 위해 제안서 평가위원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서며 실시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 절차를 진행했다.
실시계획은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토지이용과 기반시설, 사업시행 방식 등을 실제 집행 단계로 옮기기 위한 핵심 절차인 만큼 주민들은 이후 행정 일정이 다시 장기간 지연되지 않도록 시가 단계별 진행상황을 명확하게 관리해 달라는 입장이다.
민경선 시장은 두 사업 주민들의 의견을 각각 들은 뒤 담당 부서와 사업별 진행단계와 향후 절차를 확인하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행정 절차와 시의 대응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오랜 기간 사업을 기다려 온 주민들의 답답함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관계부서에서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행정절차가 불필요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능곡6구역 재개발과 고양영상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처럼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의 경우 주민 소통과 행정절차 관리를 병행하고, 향후에도 ‘직소민원 소통의 날’을 통해 시장과 담당 부서가 현안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해결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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