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의 미래를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제1회 타운홀 미팅에는 시민과 자문위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민선9기 시정슬로건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618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5건을 선정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의 현장 투표 결과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이 최종 슬로건으로 결정됐다.
시는 새 슬로건에 시민과 함께 시정을 만들겠다는 방향을 담고 향후 시각화 작업을 거쳐 공식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타운홀 미팅에서도 정책 설명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시는 자족도시 전환의 핵심축으로 항공·우주와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3대 전략산업을 제시하고 각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관내 7개 대형병원과 연구기관·민간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암 관련 의료데이터와 연구역량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AI 기반 의료·바이오 연구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고양고양이 캐릭터 등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동시에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아레나와 킨텍스·라페스타·호수공원을 연결하는 글로벌 K-컬처 클러스터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라는 3대 전략산업에 AI라는 강력한 엔진을 더해 고양시의 자족도시 전환을 이끌겠다"며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시정슬로건에 걸맞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별도의 사전 질문 없이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묻고 시장이 답하는 토크콘서트 ‘시민과의 직문직답’이 진행됐으며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민선9기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