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20대 장르소설, 40대 김애란…5060은 조정래

그랬다고 적었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책이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20대는 장르 소설을, 40대는 김애란의 산문집을 택했다. 조정래의 3년 만의 신작에는 50~60대 독자가 몰렸다. 

3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20대 독자의 선택은 최인서의 장르소설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이었다.

온라인 연재 당시부터 젊은 독자층의 팬덤을 형성한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서는 소설·시·희곡 분야 9위에 올랐다. 예스24 구매자 가운데 20대 비율이 41.5%로 가장 높았다.
 

표예스24
[표=예스24]


40대 독자들은 김애란의 신작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를 택했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3위이자 에세이 분야 1위다. 구매자의 45.8%가 40대였고, 50대가 29.8%로 뒤를 이었다. 소설가 김애란이 자신의 일상을 풀어낸 산문집으로 동년배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정래가 3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서리꽃 세트’는 장년층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8위에 올랐고, 구매자의 41.9%가 50대, 26.9%가 60대였다. 

중장년층의 관심은 평전에서도 나타났다. 윤태영의 ‘노무현 평전’은 교보문고 종합 7위로 새로 진입했다. 50대 남성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40대 이상 독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고전을 찾는 흐름은 세대를 가리지 않았다. 영화 ‘오디세이’의 인기에 ‘오뒷세이아’(김헌 옮김)는 예스24 종합 1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판매량이 73.7% 증가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전주보다 5계단 오른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다른 번역본인 ‘오디세이아’(박문재 옮김)는 교보문고 종합 5위, 예스24 종합 4위에 올랐다. 
 

표교보문고
[표=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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