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 대비 1430원(10.36%) 내린 1만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오션플랜트는 전날 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보통주 2225만6969주(35.62%) 전량을 디오션자산운용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4100억원이다.
양수인은 디오션자산운용이며 오성첨단소재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거래가 오는 12월 내 완료되면 SK오션플랜트의 최대주주는 SK에코플랜트에서 디오션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디오션자산운용 측은 SK오션플랜트 인수 이후 고성 3야드를 확장하고 해상풍력·조선 분야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조선·해양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전신인 삼강엠앤티를 인수한 뒤 2023년 SK오션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 전략 변화와 함께 대규모 지분 매각 이후 향후 투자 및 사업 확대 여부 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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