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공동체 활동에 힘써 온 보령 명천2차아파트 주민들의 노력이 충남도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충남 보령시는 명천2차아파트가 충남도 주관 ‘2026년 그린홈 으뜸아파트’ 임대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천2차아파트는 지난 7월 보령시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여했다. 충남도 평가단은 8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관리 운영과 시설 상태, 입주민 활동 등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명천2차아파트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주민 자율활동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리 주체만의 성과가 아니라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관리와 생활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명천2차아파트는 오는 12월 그린홈 으뜸아파트 인증패와 인증서를 받는다. 시설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상금 2000만 원도 지원받는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주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충남도가 2007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사용승인을 받은 지 1년 이상 지난 도내 공동주택 가운데 분양 부문 2개 단지와 임대 부문 1개 단지 등 모두 3개 단지가 선정됐다.
보령지역 공동주택의 수상은 지난해 동대센트럴파크아파트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같은 단지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이 아니라, 보령지역의 서로 다른 아파트가 잇따라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령시는 더 많은 공동주택이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관리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재환 보령시 건축과장은 “입주민과 관리 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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