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와 일본 후지사와시 청소년들이 태권도와 가라테를 함께 배우고 보령의 문화를 체험하며 자매도시 간 우정을 다졌다.
보령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후지사와시 청소년 방문단을 초청해 스포츠·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무라 겐지 단장을 비롯해 가라테도연맹 관계자와 청소년 선수 등 1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8일 명천초등학교에서 태권도·가라테 시범 공연과 무술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보령석탄박물관과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폈다.
29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보령시 태권도 한마당’에서는 충남태권도시범단과 후지사와시 가라테시범단이 양국의 대표 무술을 선보였다. 양 도시 청소년들은 미트 발차기와 품새 익히기 등 합동훈련을 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태권도와 가라테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스포츠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와 후지사와시는 스포츠 중심의 청소년 교류를 문화·관광 분야로 넓혀 자매도시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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