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李 정부 개각, 공소 취소 위한 것…인사 참사"

  • ​​​​​​​라디오방송서 "김승원 지명이 방점…강신철은 훌륭한 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개각과 관련해 "'인사가 만사'라는데 만사가 아니라 '망사', 망해버리는 참사가 돼버렸다"고 혹평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게 이번 개각의 방점이다.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내각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임명을 위한 미끼라는 평가가 나온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1기 내각 구성 당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시선이 쏠리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무사 통과한 사례를 언급했다.

다만 그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훌륭한 분"이라며 "사관학교 통합 문제라든지 전작권 문제 등 여러 현안을 잘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와 관련해서도 "원래 취지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6월 원내대표 경선 당시 수도권·충청권에 경쟁력 있는 인물을 전진 배치해서 총선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자는 취지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을 짜보자고 했던 안인데 이렇게 흐트러져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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