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일 매드업에 대해 인공지능(AI) 투자가 인프라 구축을 넘어 수익 창출 단계로 확장되는 국면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만4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매드업은 1조원 이상의 광고 데이터를 학습한 버티컬 AI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년간 AI 투자는 인프라에 집중됐고, 구축은 여전히 가속 국면이다. 다만 캐팩스 확대가 하이퍼스케일러의 잉여현금흐름(FCF) 악화로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은 '투자 규모'에서 '회수 속도'로 이동중"이라며 "AI 인프라의 가치는 결국 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서 확인되는만큼 그 위에서 AI 로 돈을 버는 소프트웨어(SW)·서비스 영역(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관심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광고대행업은 시장 규모는 크지만 성장성은 낮은 성숙 산업인데 바로 그 점이 AI 경쟁우위를 확보한 업체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인건비가 비용의 약 80%를 차지하는 노동집약 구조로 자동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크고, 광고 성과라는 정량 지표가 존재해 AI 의 우위를 즉시 증명할 수 있으며 시장 성장이 제한적인 만큼 점유율 확대가 곧바로 실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125억원(+45.9%)과 221억원(+77.6%)으로 전망된다"며 "대형·글로벌 광고주 신규 유입, AI 매니지드 서비스(AMS) 를 통한 중소형 광고주 확대, 솔루션 부문 손익분기점(BEP) 돌파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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