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 식약처,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막

  • AI·첨단바이오 규제 해법 찾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흘 간 열리는 '202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GBC)'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바이오산업은 혁신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는 분야로, 이번 행사가 바이오 혁신의 속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 대도약,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 당국과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 등 약 5000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 국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회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상엽 KAIST 특훈교수와 제레미 파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보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GBC 스페셜: K-바이오 혁신 리더스 토크'가 주목을 받았다.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화 과정에서의 성공과 도전 경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큐로셀·오가노이드사이언스 창업자들이 무대에 올랐고 박윤주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27~28일에는 백신 포럼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포럼 등이 각각 열린다. 백신 포럼에서는 규제 과학에 기반한 백신 평가 동향을 공유하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항체치료제 개발 기술의 발전과 규제 동향을 살핀다.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포럼에서는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 원료 수급 불안 같은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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